구성원과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움직이는
전자부품 유통 전문가, 아성코리아
아성코리아 권석일 대표
- 입력 2024.10.30 13:43
- 수정 2024.10.30 14:51
이제 전자기기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 이는 곧 전자기기의 설계 및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들을 다루는 전자부품 유통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에 전자부품 유통업이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유통사들 또한 각각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는 등 서비스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1992년 출발한 아성코리아는 국내 1세대 전자부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전자부품 유통의 역사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화하며 다양한 시장이 생기는 만큼 전자부품 산업에서 고객들의 기술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에 앞장서고, 그 이전에 구성원들과의 단합에 심혈을 기울이며 업계의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오면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NEW 아성’으로 거듭나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아성코리아 권석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아성그룹은 전자부품 유통사인 아성코리아를 바탕으로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1992년 5월 1일 아성코리아 설립 이후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4개국에 걸쳐 17개의 법인, 지사,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술 대리점이기도 하다. 다양한 글로벌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고객에게 고품질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성코리아의 핵심 가치는 ‘신용, 창의, 화합’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통하여 아성 가족과 고객 모두가 행복해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2024년 모토는 ‘NEW 아성’으로 즉결즉행, 준비철저, 질적성장 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단순하고 빠른 일 문화 정착, 꾸준히 준비하고 계획하는 자세, 자기계발 및 회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육성을 통한 개인 역량과 팀워크 강화에 집중했다.
현재의 주력 사업은 무엇인지
아성코리아는 디스크리트(Discrete) 부품부터 IC(Integrated Circuit)까지 폭넓은 반도체 부품을 취급한다. 자체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지원하며, 기술 인력을 통해 고객과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자체 모듈 개발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는 Murata, Rohm, Omron, Socionext 등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부품 기업뿐만 아니라 Richtek, StarPower, Awinic, Kinetic 같은 21개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전자부품 회사들의 정식 대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아성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의 고객들에게 현지 법인을 통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아성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내부 기술지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당사의 차별점이 있다면
아성코리아는 첨단 전자부품 공급 및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여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만족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발해오고 있다. 전자부품 유통은 지난 30여 년간 자사의 비즈니스 근간이었고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사는 단순 유통에 그치지 않고 자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FAE, AE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의 부품을 소개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하는 역할까지 확대했다. 고객들이 구상하는 기능을 우리 부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지 제안하고 고객과 같이 개발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현재 아성코리아가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자동차용 전자부품 공급망 구성에 크게 신경을 써 왔다. 지금도 많은 전기차 관련 고객들에게 전장용 전자부품을 대량 공급하고 있으나, 그동안은 주로 자동차 내부에서의 주변회로 중심의 LSI, Discrete, 제품 위주의 공급이었다.
최근에는 StarPower, 폴페어와 같은 뛰어난 파트너들과 협업이 진행되면서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에 대응할 수 있는 부품라인카드 및 자체 개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확보된 라인카드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이트 드라이버 및 제어보드 솔루션을 비롯하여 SiC, IGBT 등의 하이 파워 디바이스, LSI, MLCC, 저항, 센서∙감지기 등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 부품 공급까지 고객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아성코리아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아성코리아는 ‘Total Solution Provider’라는 큰 포부가 있지만 그렇더라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하고자 하나 우리의 본업은 유통이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No.1 부품 유통 기업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해외를 포함한 200여 명의 임직원은 자사의 큰 자산이다. 그래서 아성코리아의 임직원이 근무를 하며 만족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창업 이래 큰 부침 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길게는 30년 가까이 함께해온 동료들이야말로 큰 자산이며 이들과 앞으로도 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아성코리아에 몸담고 있는 구성원 모두가 자기 발전을 추구하며 행복해지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아성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 향상 및 라인카드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항상 정확하고 경쟁력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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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과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움직이는 전자부품 유통 전문가, 아성코리아
이제 전자기기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 이는 곧 전자기기의 설계 및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들을 다루는 전자부품 유통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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